비상교육은 29일 지난 1분기 매출액이 229억4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3억59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9.8% 감소했다. 비상교육 측은 이고, 출판 부문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광고비 집행이 늘었고, '초등 완자' 등 신제품의 출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비상교육은 출판 이러닝 독서·토론·논술 등의 사업부문 중 이러닝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이러닝 사업부문은 1분기 5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대비 73.7% 성장했다.

회사 측은 "시장진출 3년차를 맞는 이러닝 사업부문은 매출 증대로 영업손실폭은 줄어 3억원에 그쳤다"며 "올해 안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비상교육 내 매출 비중도 22.3%까지 상승해, 주력사업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