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4.29 11:28
수정2010.04.29 11:28
현대자동차는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아반떼를 세계 시장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바람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윈드(Wind)’와 예술적 조형물인 ‘크래프트(Craft)’를 모티브로 디자인돼 기존 준중형 세단에서 볼 수 없던 스포티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 차는 감마 1.6ℓ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를 실현했으며, 국내 준중형 최초로 전륜 소형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동력성능과 연비를 한층 높였다.
이외에 ▲HID 헤드램프 ▲슈퍼비전 TFT 칼라 LCD 클러스터 ▲후석 열선시트 등 중형차에 적용되던 고급 편의사양과 신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전국 동시 신차전시회를 열고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카와 쇼카 5종, 신차 1종, 친환경차 2종 등 총 19대의 완성차를 공개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