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2' 29일 온라인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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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보컬리스트 이은미가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2'를 온라인 선공개하며 전격 컴백한다.
2009년 3월에 발표한 앨범 '소리 위를 걷다' 이후 1년여만의 복귀로,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죄인’은 이별을 받아들이려는 여자의 슬픔을 억누르듯 읊조리는 듯 한 노랫말과 이은미의 슬픔을 절제한 듯 한 애절한 보이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또 한 번 이은미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애인...있어요’와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작곡가인 윤일상이 작곡한 타이틀곡 ‘죄인’은 이별을 경험해 본 여자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온라인에 선공개되는 이은미의 '소리 위를 걷다2' 음원에는 타이틀곡 '죄인'을 비롯해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잔잔한 선율과 이은미의 파워풀 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 컬러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녹턴(nocturn)’, 그리고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 교수가 참여한 '다시 겨울이 오면', 밝고 경쾌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 그리고 재즈와 피아노 선율이 인상 깊은 '강변에서' 까지 총 5곡이다.
이은미 소속사측은 "이번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2'는 팬들을 위한 이은미만의 아주 특별한 연가(戀歌)가 담긴 앨범이다. 작사와 편곡에 참여해 이은미의 음악적 깊이와 진면목이 그 어느 앨범보다 뜨겁게 발산되는 앨범인 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음악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은미는 지난해 부터 ‘소리 위를 걷다 - 전국투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미주 투어에 이어 오는 6월 중국 베이징, 9월 미국 동부, 10월 호주 등 해외 팬들을 위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