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인터넷 · 이동통신 디지털 미디어 등의 업종은 월드컵 마케팅에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일기획은 27일 서울 · 수도권 20~4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드컵 마케팅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복수 응답)으로 냉장고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이 47.1%로 가장 많이 꼽혔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 및 이동통신 서비스(41.3%),디지털 소형미디어(39.7%),자동차(35.3%),식음료 및 주류(각 26.7%) 등의 순이었다.

경기를 관람하는 매체로는 인터넷과 DMB(이동 멀티미디어방송)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을 꼽은 응답자는 40.8%에서 50.5%,DMB는 24.8%에서 33.3%로 늘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