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재평가 조금 기다려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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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6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기업가치 재평가는 조금 기다려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은 예상한 수준이었으나 백화점 소비경기 둔화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오는 8월부터 신규점 출점이 시작되나 42% 자회사인 한무쇼핑이 주체고 주당순이익(EPS)에도 2년간 마이너스 효과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8,9월로 예정돼 있는 HCN 현대홈쇼핑의 기업공개(IPO)가 주가상승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이미 주가는 이를 반영 중"이라며 "예상보다 높은 IPO 가격이 아니라면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이는 명예퇴직 위로금 28억원이 일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은 예상한 수준이었으나 백화점 소비경기 둔화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오는 8월부터 신규점 출점이 시작되나 42% 자회사인 한무쇼핑이 주체고 주당순이익(EPS)에도 2년간 마이너스 효과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8,9월로 예정돼 있는 HCN 현대홈쇼핑의 기업공개(IPO)가 주가상승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이미 주가는 이를 반영 중"이라며 "예상보다 높은 IPO 가격이 아니라면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이는 명예퇴직 위로금 28억원이 일시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