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변의 ‘신개념 키스’가 온라인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21일 SBS ‘검사프린세스’ 7회 엔딩을 장식한 키스신이 전파를 타자, 각 온라인 연예게시판은 박시후의 박력있는 키스에 대한 여성 시청자들의 격렬한 호응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네티즌이 이 키스신에 붙인 별명은 ‘신개념 키스’.

윤검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한 명목으로 마검과의 키스를 강행한 서변(박시후)은, 앞으로 일어날 키스에 대해 미리 예고를 하고 터프하게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기존 드라마의 키스신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금부터 내가 뭔가 할 겁니다. 우선 당신 안을거고, 그리고 이거’라는 극중 박시후의 대사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각종 게시판에는 “시험기간이 시작됐는데, 서변 때문에 큰일났다”, “죽어있던 연애세포가 이 키스신을 보고 살아났다”, “보기만 해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키스신이었다” 등 폭발적인 호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박시후는 테라스 위에서 유독 멋진 분위기를 자아내 ‘테라스남’, 여자가 원하는 건 다 갖다주는 ‘셔틀서변’, 몰래 마검을 지켜보며 질투심에 힘겨워하는 ‘다크서변’, 정체를 알 수 없지만 끌릴 수밖에 없는 ‘마성서변’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여성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8회 방송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서변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해, 더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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