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녹십자는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직전분기에 비해 27.3% 늘어난 286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84억원과 651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각각 27.3%와 51.1% 증가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해외수출 증가와 신종플루 백신 매출 1560억원이 반영돼 실적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올해 출시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의 신규매출과 계절독감 백신의 수출 등으로 올해 매출목표를 79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