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 최경환 "한국이 중국부상 최대 수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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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한국이 중국의 부상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볼 나라가 될 것이라며 한중FTA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장관은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0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한-중 FTA는 한-중 관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양국 기업인들이 자유로이 교역을 확대해 ‘황해(黃海)’라는 바다를 ‘내해(內海)’로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패러다임은 저성장, 다극 체제, 저탄소 경제로 바뀌었다며 중국은 이같은 특징을 모두 가진 국가인만큼 중국을 모르면 우리의 미래도 알 수 없다고 최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최 장관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 대공황, 오일쇼크, 동아시아경제위기 등 위기 상황에서는 그 함의를 자세히 알 수 없었지만
지나고 보면 그것은 분명 또 하나의 기회였다."면서 "녹색산업과 융합산업, 생산성향상, 구조조정과 M&A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 지혜를 모으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