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도 김포시에 상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20일 중앙백신이 가격제한폭(14.73%)까지 오른 1만2850원에 장을 마친 것을 비롯, 이-글 벳(14.98%), 제일바이오(12.04%), 바이오랜드(9.87%), 씨티씨바이오(4.21%), 대한뉴팜(3.09%)도 일제히 상승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경기 김포 젖소농장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농장 젖소와 반경 500m내 우제류 194마리는 살처분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