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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급락세 지속…외인 순매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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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악재로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7포인트(1.22%) 내린 1713.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급락 출발한 뒤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는 듯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만만치 않으면서 또다시 1%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6억원, 1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293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개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84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3.24%), 증권(-3.44%), 보험(-1.62%) 등 금융주의 급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세가 강화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화산폭발 사태가 국내 항공, 여행업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롯데관광개발 등 항공 및 여행 관련주가 약세다.

    반면 수주회복 기대감으로 STX조선해양이 5%대 이상 급등하는 등 조선주들이 약세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해 25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1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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