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검사 장비 전문기업인 NCB네트웍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 302.31% 증가한 22억6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7% 늘어난 126억37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39.14% 증가한 15억3700만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NCB네트웍스는 삼성과 중국 BOE 등 반도체·LCD기업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가 진행중이어서 국내외 장비공급과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며 실적호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광학검사 장비인 AOI 장비분야의 최고 기업인 이스라엘 오버텍과 경쟁해 수주부문에서도 앞서가고 있다며 올해 사상최대 실적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습니다. 상반기에만 지난해 2배 매출에 육박하는 수주물량을 확보한 데다 여타 AMOLED 장비부분도 공급이 진행중이어서 올해 전체로는 800억원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NCB네트웍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태양광 부문의 대량공급도 가시화되고 있고 현재 기술구현에 성공한 3D 광학검사장비도 국산화해 기존 AOI장비와 더불어 회사 실적과 이익 성장을 견인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