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평촌 상권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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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복합쇼핑몰 위탁운영 계약
2012년 오픈…수도권 공략 가속
2012년 오픈…수도권 공략 가속
경기도 평촌 신도시에 '백화점 대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NC백화점 평촌점과 롯데백화점 안양점이 상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 지역에 2012년 롯데백화점 평촌점(가칭)이 새로 문을 열기 때문이다.
GS리테일 고위관계자는 18일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옆에 짓고 있는 GS복합쇼핑몰의 백화점 위탁운영 사업 계약을 롯데백화점과 최근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롯데백화점이 조만간 이사회 승인을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지하 8층~지상 30층,연면적 18만2000㎡ 규모로 지어지는 GS복합쇼핑몰의 저층부 10개 층(연면적 9만5000㎡)에 입점한다. 롯데는 20년 임차방식으로 백화점을 운영하며 매출액의 8% 정도를 임차료로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GS복합쇼핑몰에는 백화점 외에 극장과 피트니스센터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상층부 20개 층은 사무실로 사용된다. 백화점을 제외한 나머지 상업시설과 임대차 관리는 GS리테일이 맡는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범계역 주변은 평촌신도시의 핵심 상권으로 백화점이 들어서기에 적합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GS리테일은 당초 복합쇼핑몰에 백화점을 직접 운영하려고 했으나 지난 2월 GS스퀘어백화점과 GS마트(14개 점포)를 롯데쇼핑에 매각한 이후 위탁운영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롯데는 이번 출점 결정으로 지난 2월 인수계약을 맺은 GS스퀘어백화점 3개 점포(구리점 부천점 안산점)를 포함해 경기지역에 4개 점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분당점 부평점 인천점 안양점 일산점 등 5개 기존 점포와 향후 오픈 예정인 인천 송도점과 수원역점을 합치면 2012년 말까지 인천 · 경기에만 모두 11개 점포를 갖게 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GS리테일 고위관계자는 18일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옆에 짓고 있는 GS복합쇼핑몰의 백화점 위탁운영 사업 계약을 롯데백화점과 최근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롯데백화점이 조만간 이사회 승인을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지하 8층~지상 30층,연면적 18만2000㎡ 규모로 지어지는 GS복합쇼핑몰의 저층부 10개 층(연면적 9만5000㎡)에 입점한다. 롯데는 20년 임차방식으로 백화점을 운영하며 매출액의 8% 정도를 임차료로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GS복합쇼핑몰에는 백화점 외에 극장과 피트니스센터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상층부 20개 층은 사무실로 사용된다. 백화점을 제외한 나머지 상업시설과 임대차 관리는 GS리테일이 맡는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범계역 주변은 평촌신도시의 핵심 상권으로 백화점이 들어서기에 적합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GS리테일은 당초 복합쇼핑몰에 백화점을 직접 운영하려고 했으나 지난 2월 GS스퀘어백화점과 GS마트(14개 점포)를 롯데쇼핑에 매각한 이후 위탁운영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롯데는 이번 출점 결정으로 지난 2월 인수계약을 맺은 GS스퀘어백화점 3개 점포(구리점 부천점 안산점)를 포함해 경기지역에 4개 점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분당점 부평점 인천점 안양점 일산점 등 5개 기존 점포와 향후 오픈 예정인 인천 송도점과 수원역점을 합치면 2012년 말까지 인천 · 경기에만 모두 11개 점포를 갖게 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