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8회에 걸쳐 여의도 본사 컨퍼런스 홀에서 2010년 녹색포럼 '그린토피아(Greentopia)'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녹색 교통을 시작으로 전기차, 2차 전지, 탄소배출권과 연계된 기후변화대응, 미래형 원자력, 고효율 태양전지, 선진농업, 해상풍력 등 녹색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다.

대우증권은 정부측에서 강조하고 있는 녹색산업 분야를 총망라한 내용으로 녹색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주제에 따라 매회 세 개의 세션이 열리며 각 세션에서는 정부 정책 세미나, 관련 기술 세미나, 산업 트랜드 예측 그리고 향후 성장동력을 가진 유망기업들의 사업설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녹색성장위원회 단장의 정부 녹색성장 정책 설명도 포함되어 있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이사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되면서 녹색성장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그린토피아' 포럼은 향후 녹색성장 분야에서 강한 성장성을 가진 산업과 기업을 소개함으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계획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