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수익성 개선과 비영업 자산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천원을 제시했다. 장효선 연구원은 "신용카드 이용 비중 증가에 힘입어 신용카드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시장 성장 전망 배경으로 신용결제 포괄주의 도입 및 조세납부의 카드결제 범위 확대, 신용카드사들의 적극적 수요창출 노력 등을 꼽았다. 삼성카드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전망치에 대해서도 상품자산 성장, 신용비용 안정화, 조달비용 감소등에 따라 올해 10.5%에서 2012년 11.2%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카드는 삼성에버랜드를 통해 삼성생명 지분을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장부가치 재평가 효과가 약 9천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