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11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8분 1107.8원까지 미끄러졌다. 오전 9시26분 현재는 전날 종가대비 3.6원 하락한 1108.6원에서 호가되고 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다. 전날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소식도 이날 외국인 주식 순매수를 키우며 원화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오전 9시26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0.48%의 상승세를, 외국인 투자자들은 136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64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93.39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