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5일 취임했다. 한은에 따르면 임 위원은 이날 오후 김중수 총재로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달받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 7일 퇴임한 심훈 전 위원의 후임으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있던 임승태 위원을 추천했다. 임 위원은 경기고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재정경제부 총무과장과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초대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