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보영과 신하균이 달콤 살벌한 ‘적과의 동침’에 돌입한다.

16일 방송될 tvN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에서 이보영과 신하균 커플이 갖은 고초를 겪다 드디어 결혼에 골인한 것.

이날 결혼식 장면에서 이보영은 꽃잎 모양의 퍼프소매와 한 떨기 튤립같은 라인의 슬림한 웨딩드레스로 촬영장 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6시간 동안의 긴 촬영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이보영은 “여자들은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 가장 행복하고 아름답다”며 “촬영 내내 진짜 신부가 된 것처럼 설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는 3000만원짜리 13평 빌라를 상속받게 된 신하균(오복규 역)이 '풍년빌라'에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달콤 살벌한 작품으로, TV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영화를 능가하는 서스펜스 성향을 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뉴스팀 김예랑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