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올해 1분기에 국내외 주식워런트증권(ELW) 유동성공급자(LP) 중 최우수 LP로 뽑혔다.

한국거래소는 15일 ELW 시장의 LP 투명성 제고를 통한 투자자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LP평가제도에 따라 지난 1분기 평가등급(A,B,C,F)을 매긴 결과, 신영증권이 작년 2분기 이후 A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신영증권과 함께 A등급(80점 이상)을 차지한 LP는 골드만삭스, 신한금융투자, CS, 우리투자 등 5개사였다.

B등급(70점 이상~80점 미만)은 교보, 대신, 하나대투, 메리츠, 한화, 노무라 등 18개사였으며 C등급(60점이상~70점 미만)과 F등급(60점 이하)은 메릴린치와 맥쿼리가 각각 차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맥쿼리의 경우 1월 평가결과 LP 교체대상 종목이 발견되어 점수와 상관없이 F등급을 부여한 것"이라고 전했다.

LP 교체대상이란 1개월간 1일 1시간 이상 의무위반이 5일 이상 발생한 종목을 말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