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자동차는 27일까지 2주간 전국 47개 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차량을 점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장애인의날(20일)을 기념해 방문점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는 장애인 차량의 냉각수와 엔진오일,브레이크오일 등을 교체하고 타이어공기압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간단한 소모품들은 무상으로 교환해 줄 방침이다.차량 관리법,안전운전 요령 등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장애인 단체가 방문점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문 점검 일정과 장소는 현대자동차 고객센터(080-600-6000)에 문의하면 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