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엔터테이너 비(29.본명 정지훈)가 자신의 연애 경험과 이상형에 대해 털어놨다.

비는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고등학교 때는 평범한 연애를 했다. 하지만 데뷔 후에는 그런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교제한 사람 중에 연예인도 있다.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 하지만 누군지 밝힐 수는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비는 "사랑하면 결혼해야겠다는 전제로 진지하게 만났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여자친구와 다투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귀엽고 섹시한 여자가 좋다. 나는 무대 위에서 화려해보여도 연인에게는 무릎을 꿇는 순종적인 남자다. 청순하지만 저녁에는 나를 막 다뤄줄 수 있는 여자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여자들을) 넘어오게 할 자신이 있다. 나도 굉장히 스위트하다. 아주 달짝지근하다. 내 여자 친구만을 위한 끈적함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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