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6년째 마련한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 ‘대한민국 1교시’가 올해도 어김없이 4월20일 장애인의 날 오전 9시 5분에 KBS1라디오와 3라디오를 통해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방송된다. 대한민국 1교시는 한국방송(KBS)과 교육과학기술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영상물과 함께 제작되는 라디오 다큐멘터리이다. 올해는 특히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와 지적장애, 발달장애를 안고 있는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별들의 합창'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한다. 여기에 의정부의 3개 초등학교 어린이와 대전의 별동호회 모임에서 활동 중인 어린이들이 만나, 장애와 비장애 어린이 19명이 1박2일 간 대전에서 별과 우주를 향한 특별한 여행을 한다. 과학의 도시 대전으로 꿈을 찾아 별 여행을 떠난 어린이들은 장애와 비장애를 초월하여 우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서로 배려하고 돕는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보여주었다. 우주의 별과 꿈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함께 나누는데 있어서 장애가 있고 없다는 것이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것을 이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데 기획의도가 있다.(02-781-3602)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