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2000년 이전을 돌아보자…중립-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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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4일 보험업종에 대해 2000년 이전에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했던 상품의 수익성이 좋지 않아 생보사 가치를 훼손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송인찬, 손미지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업종은 수급상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다른 금융주 대비 저평가 매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시장 접근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000년 이전 생보사 빅3의 영향력은 시장점유율 80% 수준으로 현재보다 막강했다"며 "하지만 당시 판매한 고금리 상품들이 현재 빅3의 가치를 훼손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 상품들의 만기가 점진적으로 돌아오면서 빅3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년 15bp 정도 부담이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법들도 우호적인 상황이다.
이들은 "금융지주회사법 개정 및 공정거래법 개정 가능성이 긍정적"이라며 "보험·금융투자지주회사가 제조업 자회사를 둘 수 있다는 점과, 국내 대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이 보험사와 금융투자회사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보험사들의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한생명과 코리안리는 실적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송인찬, 손미지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업종은 수급상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다른 금융주 대비 저평가 매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시장 접근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000년 이전 생보사 빅3의 영향력은 시장점유율 80% 수준으로 현재보다 막강했다"며 "하지만 당시 판매한 고금리 상품들이 현재 빅3의 가치를 훼손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 상품들의 만기가 점진적으로 돌아오면서 빅3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년 15bp 정도 부담이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법들도 우호적인 상황이다.
이들은 "금융지주회사법 개정 및 공정거래법 개정 가능성이 긍정적"이라며 "보험·금융투자지주회사가 제조업 자회사를 둘 수 있다는 점과, 국내 대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이 보험사와 금융투자회사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보험사들의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한생명과 코리안리는 실적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