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NHN은 13일 게임포털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소울즈’가 서비스 첫날 이용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 게임은 게임개발사인 씨알스페이스와 공동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8시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이날 자정까지 15만3000여명이 접속했다.지난달 사전 공개서비스에 10만명 이상이 몰렸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간 것.

이날 게이머들이 몰려들면서 혼잡이 빚어지는 바람에 5대의 서버마다 1000여명이 게임에 접속하려고 대기하기도 했다.홈페이지 게시판에는 1만여건의 게시글이 올라 뜨거운 인기를 반영했다.

서현승 NHN 한게임 퍼블리싱사업 그룹장은 “서비스 첫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아이템 조합과 분해가 가능한 큐브시스템과 잭팟시스템 등 다양한 행운 요소가 특징인 세븐소울즈는 18세 이상 성인만 이용할 수 있다.한게임은 오픈 기념으로 신규 캐릭터를 만드는 모든 유저에게 특수 영웅의 패 아이템을, 5레벨씩 상승할 때마다 공격력 및 속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복권 및 상자 아이템을 지급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