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회사의 최소 스펙은 연봉 2천667만원에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4년제 대졸 구직자 79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희망하는 연봉 수준은 2천667만원으로 서울소재 대졸자의 희망 연봉이 수도권 혹은 지방 대졸자보다 259만원 정도 높았습니다. 복리후생 제도로는 '주5일 근무제'를 원한다는 답이 가장 많았고 '4대 보험', '연·월차 사용'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회사 위치나 거리에 대해서는 '교통편만 좋으면 위치는 관계없다'는 응답이, 기업인지도의 경우 '일반인들은 몰라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기업'이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