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홍콩현지법인의 자본금을 4천만 달러로 늘리기 위해 3천만 달러 증자를 진행함과 동시에 중국 현지 사무소 추가설립을 계획 중입니다. 대우증권 홍콩현지법인은 늘어난 자본금을 활용해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판매해 온 한국기업의 외화표시채권(KP물)은 물론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국공채를 포함한 원화표시채권과 순수 외화채권 등으로 취급 상품을 적극 확대합니다. 또 국내 기업의 홍콩증시 상장, 중화권(Greater China) 기업의 한국증시 상장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며, 기업금융자문과 관련된 업무자격(Type 6) 등을 취득해 Cross-border M&A, 펀드운용 및 판매에도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우증권은 중국 본토 관련 투자 및 세일즈 업무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베이징 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상하이 사무소 설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