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자산운용은 오는 12일부터 LG전자, 우리금융지주의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펀드(ETF)를 경남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플러스 2star트리플찬스 증권투자신탁 2호(ELS-파생형)는 만기 3년에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부여되는 ELF 상품이다.

매 조기상환시 조기상환평가일 3영업일 동안 하루라도 조기상환조건에 부합되기만 하면 조기상환이 결정된다. 만기상환시에도 3영업일 동안 하루라도 상환조건에 부합되면 연수익률 17%수준으로 수익이 지급된다.

중간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각각 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시 3번의 기회를 주는 셈이다. 과거 조기상환일 및 만기상환일시에 해당 기초자산이 급락해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시 고객의 불만이 많았다. 주가의 급등락장에서 매 조기상환평가시 3번의 기회가 주어져 조기상환의 기회를 높인 상품이다.

또한 낙인배리어(원금손실확정구간)를 50%까지 낮췄다. 두 종목중 어느 한 종목이라도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시 연 수익률 17% 수준으로 상환이 될 수 있도록 낙인배리어를 최대한 낮췄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을 3일간 순차적으로 관찰해 상환평가일 중 하루라도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조기상환기준(최초기준가의 90%, 90%, 85%, 85%, 80%, 80%)을 만족하면 연 수익률 17%로 조기상환이 이루어진다.

플러스자산운용은 한국야쿠르트의 계열 자산운용사다. 자산운용 규모는 2조9000억원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