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가 매매 시행 1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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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단일가매매가 투기적 매매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총괄팀이 단일가 매매 제도의 시행 전?후 1년을 비교한 결과 하루 중 주가의 변동성과 주가가 상승 후 하락하거나 하락 후 상승하는 비율인 등락 역전비율이 각각 4.6%, 24.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도 시행 이후 관리종목에 대한 데이트레이딩 규모도 7.8% 감소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67.3%, 70.8% 감소해 단일가매매가 투기 수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는 "단일가 매매를 통해 감소된 투기 수요가 코스닥 우량 종목으로 분산 투자돼 기업 가치가 적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일가 매매제도는 정규 시장 중 30분 마다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호가 유형 중 지정가와 시장가호가만 제출가능한 매매 거래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