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주가가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동양텔레콤은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대비 85원(13.6%) 떨어진 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텔레콤은 전날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 1000만주를 발행하는 5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발행 주식수(1931만6355주)의 절반에 다다르는 규모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