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 기간조정 가능성"-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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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9일 LG이노텍에 대해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한데 따른 기간 조정이나 박스권 흐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많이 오른 주가를 반영,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8.5% 상향 조정한 16만원으로 수정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최근 LG이노텍의 주가는 LED(발광다이오드) 부문의 적자폭 축소와 예상보다 빠른 손익분기점(BEP) 돌파에 대한 기대감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했다.
또 액정표시장치 모듈(LCM) 사업부 매각이 자금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해 주가 상승에 촉매제가 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오는 5~6월께로 예상되는 자금조달 이전에 주가가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기간 조정을 받거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LG이노텍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9% 감소한 757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9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2분기에는 실적 개선에 탄력이 붙어 1분기보다 59% 증가한 4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나, 3분기 투자액이 늘어나 LED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LED 부문은 올 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최근 LG이노텍의 주가는 LED(발광다이오드) 부문의 적자폭 축소와 예상보다 빠른 손익분기점(BEP) 돌파에 대한 기대감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했다.
또 액정표시장치 모듈(LCM) 사업부 매각이 자금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해 주가 상승에 촉매제가 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오는 5~6월께로 예상되는 자금조달 이전에 주가가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기간 조정을 받거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LG이노텍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9% 감소한 757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9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2분기에는 실적 개선에 탄력이 붙어 1분기보다 59% 증가한 4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나, 3분기 투자액이 늘어나 LED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LED 부문은 올 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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