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CJ오쇼핑의 중국 24시간 홈쇼핑 방송이 대박 흥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지난달 위안화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97%, 120% 신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시간 방송의 성공적인 런칭과 위안화 절상 수혜가 맞물려 해외 스토리가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CJ오쇼핑은 국내 1위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보유한 미디어지주사로 홈쇼핑 정책 리스크를 모두 반영해도 현재 주가는 싼 편"이라고 평가했다. 1분기 실적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4천591억원, 영업이익은 14.7% 증가한 30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예상 평균)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도 월드컵 특수와 중산층의 소비여력 회복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