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8일 오전 9시4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00원(1.10%)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의 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분석이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에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공급부족도 지속돼 메모리 가격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실적이 정점을 찍었다는 우려는 아직 이르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강력한 메모리 가격의 사이클과 큰 폭의 실적개선을 감안하면 주가가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