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화장품사업 위험 아닌 '기회'-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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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화장품 사업이 위험이 아닌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구창근 연구원은 "웅진코웨이는 중국 화장품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 국내에 진출하는 화장품 사업도 기회가 많아 보인다"고 전했다.
웅진코웨이의 1분기 중국 화장품 매출은 4분기와 비슷한 3900만 위안(6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했다는 추정이다. 신규 지역 진출, 대리상과 점포수 확장, 시판 판매 등으로 앞으로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30% 가량 고성장한다는 전망이다.
또한 웅진코웨이의 국내 화장품 진출과 관련 투자비 부담에 따른 위험보다 기회가 크다는 판단이다. 생산시설도 외주나 임대를 고려 중이고, 기존 백화점에 입점한 해외 유명 브랜드를 방문판매 조직을 통해 유통하는 제휴를 모색 중이기 때문이다.
해외 브랜드 사업자는 비용부담 없이 판매채널을 확장할 수 있고, 웅진코웨이는 저비용으로 초기 사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구 연구원은 "웅진코웨이가 해외 유명브랜드를 유통한다면 화장품 방판 조직의 정상화 기간을 줄일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웅진코웨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 21% 증가한 3697억원, 589억원이라는 추정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7%포인트 개선된 15.9%로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구창근 연구원은 "웅진코웨이는 중국 화장품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 국내에 진출하는 화장품 사업도 기회가 많아 보인다"고 전했다.
웅진코웨이의 1분기 중국 화장품 매출은 4분기와 비슷한 3900만 위안(6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했다는 추정이다. 신규 지역 진출, 대리상과 점포수 확장, 시판 판매 등으로 앞으로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30% 가량 고성장한다는 전망이다.
또한 웅진코웨이의 국내 화장품 진출과 관련 투자비 부담에 따른 위험보다 기회가 크다는 판단이다. 생산시설도 외주나 임대를 고려 중이고, 기존 백화점에 입점한 해외 유명 브랜드를 방문판매 조직을 통해 유통하는 제휴를 모색 중이기 때문이다.
해외 브랜드 사업자는 비용부담 없이 판매채널을 확장할 수 있고, 웅진코웨이는 저비용으로 초기 사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구 연구원은 "웅진코웨이가 해외 유명브랜드를 유통한다면 화장품 방판 조직의 정상화 기간을 줄일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웅진코웨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 21% 증가한 3697억원, 589억원이라는 추정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7%포인트 개선된 15.9%로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