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Q 사상 최고 실적 전망 '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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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 박은경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단거리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고, 실적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구조조정 관련된 리스크는 완화됐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1조1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55억원으로 흑자전환한다는 전망이다. 당초 영업이익 예상치인 819억원을 웃돈다는 추정이다. 분기 실적으로는 최대치다.
이 같은 실적호조는 여객 수요와 이에 따른 L/F의 대폭 개선이 주요인이다. 화물은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소폭 나아지는데다 운임은 예상치를 크게 웃돈다는 추정이다.
박 연구원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보유 자산가치의 증가, 구조조정 방향 명확화 등으로 추가적으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며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기존 예상대비 각각 10.6%, 66.8% 상향조정한 4조8900억원, 4290억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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