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이 시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고부 특집으로 꾸며진 SBS '신동엽의 300' 최근 녹화에 출연한 유채영이 사우나에서 만난 시어머니를 모른척 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유채영은 "우연히 길을 가다가 저 멀리 있는 시어머니 혹은 며느리를 봤을 경우 얼른 가서 반갑게 인사할 것이냐, 발견하기 전에 조용히 피할 것이냐"는 질문에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유채영은 "팩을 한 채로 목욕탕 사우나에 있었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들어오셨다"며 "인사할 타이밍을 놓쳐서 계속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 한참 후에 시어머니가 '더우면 먼저 나가라'고 말을 걸어왔다"고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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