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에 대중음악전용 복합공연장이 들어선다.부동산개발업체 밀레니엄빌더는 “내년 1월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DMC I3구역에 복합대중문화공연장 마크(M.ARK)를 열 예정”이라며 “현재 설계를 마치고 6월 시공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대지면적 6166㎡에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설 이 시설에는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인 콘서트장과 7∼8개의 소규모 클럽형 공연장이 들어선다.전 공연장은 좌석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관객들이 선 채로 공연을 관람하는 스탠딩석으로 꾸며진다.공연이 없는 시간대에는 연습실이나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된다.이 복합공연장에는 아카데미용 스튜디오와 방송녹화시설 등도 마련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