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알리안츠생명은 8일 투자 수익률이 전달보다 올라가면 그만큼 해당 월의 최저 연금 적립금이 늘어나고 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기존에 확정된 최저 연금 적립금은 줄어들지 않는 ‘파워밸런스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별로 생애 주기나 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펀드 투자 비중이 달라지는 펀드 자동 재분배 시스템 기능을 갖고 있다.가입 초기나 주식시장이 좋을 때는 주식형 펀드에 많이 투자하다가 연금 개시 시점이 가까워지거나 주식시장이 어려워지면 채권형 펀드 비중을 늘려서 안전하게 운용하는 구조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적립금의 0.6∼1.0%에 달하는 보증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다만 중간에 해지하면 손실이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56세이고 연금 개시 연령은 만 45∼70세다.추가 납입이나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알리안츠생명은 다음 달 말까지 상품 설계를 받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YF쏘나타,50인치 PDP TV,DSLF카메라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