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메리츠화재는 7일 은퇴 이후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무배당 헬스 라이프보험 1004’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정부의 ‘노인장기요양보험’(고령이나 노인성 질환으로 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 지원 제공)과 연계해 요양 등급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 급여금’ 담보를 도입한 게 특징이다.이 담보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급 대상으로 1∼3등급의 장기요양 등급 판정을 받으면 해당 등급별로 차등화된 보험금이 지급된다.15∼20% 수준의 노인장기요양급여 본인 부담금에 활용할 수도 있다.

또 물가 상승을 고려해 사망이나 80% 이상의 후유 장해가 발생하면 생활유지비와 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 주요 질병 진단비를 최초 가입금액 대비 매년 10%씩 체증해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80세 90세 100세 만기를 선택할 수 있다.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에서 30년까지 5년 단위이다.보험 가입은 30세부터 최고 70세까지 가능하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