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구조적 변화 진행중-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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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7일 고려아연에 대해 공장 증설 등 구조적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23만5000원으로 13.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고려아연이 주목받고 있지만 비철금속 가격이 하반기에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보다는 고려아연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생산량 증설로 인한 판매량 증가가 비철금속 가격과는 별도로 고려아연의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은 이미 새로운 부산물 재활용 시설(Onsan Fumer Ⅱ) 건설을 완료해 연간 아연잔재를 12만톤 추가로 처리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약 1만5000톤의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비철금속 가격 기준으로 연간 약 200억원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연 잔재 발생량이 늘면서 이를 처리하는 연제련 공장과 연정련 공장 등을 신설 중"이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15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고려아연이 주목받고 있지만 비철금속 가격이 하반기에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보다는 고려아연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생산량 증설로 인한 판매량 증가가 비철금속 가격과는 별도로 고려아연의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은 이미 새로운 부산물 재활용 시설(Onsan Fumer Ⅱ) 건설을 완료해 연간 아연잔재를 12만톤 추가로 처리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약 1만5000톤의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비철금속 가격 기준으로 연간 약 200억원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연 잔재 발생량이 늘면서 이를 처리하는 연제련 공장과 연정련 공장 등을 신설 중"이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15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