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신규 조업선의 가동률이 예상보다 낮다며 목표주가를 1만4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15척의 조업선을 새로 투입했으며 올해 1분기 이들조업선의 가동률을 분석한 결과 정상 선박의 7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낮은 가동률은 조업선의 어장 이동, 어군 탐지 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규 조업선의 가동률이 저조한 가운데 올 2분기와 3분기 각각 5척과 10척의 선박을 추가로 신규 투입할 예정이어서 실적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올 하반기 신규 선박 투입으로 올해 평균 조업선 규모는 전년 대비 14척 증가한 30척, 내년에는 올해 대비 10척 증가한 40척으로 이익 증가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