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상에 침몰한 천안함의 인양 작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됐습니다. 해군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의해 어제 오후 11시 부로 수색·구조작업을 중단했으며 오늘부터 함수와 함미 인양작업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 전문 선박 인양업체에서 인양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이번주 내로 세부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며 "군은 실종자 가족들의 심정을 헤아려 천안함을 조기에 인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