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지난해 만들었던 일자리가 기대에 못 미쳤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신한·우리·하나·SC제일·한국씨티·외환 등 7개 시중은행의 2009년 임직원 증가율은 0.17%로 2008년 1.31%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책임자 외 일반 행원은 2008년에 비해 407명 감소했습니다. 조형래 스카우트 부사장은 한국직업방송의 ‘잡투데이’에 출연해 “지난해 기존 행원 임금을 반납하게 하고 신입 행원의 임금을 삭감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던 은행들이 실제로는 직원 채용에 소극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직업방송 '잡투데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