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선 관세청장은 2일 지적재산권 위반물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범국민 지식재산권보호연합회 주최로 열린 사사(辭寫)데이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지재권 위반물품의 단속을 강화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국민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사데이는 반(反)불법복제의 날로 `사양할 사(辭)'와 `복사할 사(寫)'를 합쳐 서 불법 복제를 거절하는 날을 의미하며 2006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문 화관광위원회, 한국음악산업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 제 정했다. 연합회는 이날 국내 지재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문화조성을 위해 개그맨 박명수와 김대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범국민적 협력을 다지는 캠페인 기념식도 열었다. 사사데이 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