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2천억대 유증…"부채상환에 투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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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대표 강희전)이 재구무조 개선을 위해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대한전선은 2일 기존 주식수(4906만9368주) 대비 34.8%인 신주 1712만7323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1만3650원이다. 청약일은 오는 19,20일 이틀 간이고, 납입일은 오는 22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동양종금증권, 공동주관사는 대우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참여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3일이다. 잔액인수와 모집주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발행예정 신주는 전량 소화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올해 연간 유동성 확보 목표액 1조원의 60% 수준을 조달하게 된다"며 "확보한 자금은 부채를 갚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전 대한전선 대표는 "부채비율을 150% 수준까지 낮출 것"이라며 "핵심사업인 전선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
대한전선은 2일 기존 주식수(4906만9368주) 대비 34.8%인 신주 1712만7323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1만3650원이다. 청약일은 오는 19,20일 이틀 간이고, 납입일은 오는 22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동양종금증권, 공동주관사는 대우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참여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3일이다. 잔액인수와 모집주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발행예정 신주는 전량 소화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올해 연간 유동성 확보 목표액 1조원의 60% 수준을 조달하게 된다"며 "확보한 자금은 부채를 갚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전 대한전선 대표는 "부채비율을 150% 수준까지 낮출 것"이라며 "핵심사업인 전선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