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인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 www.in-sprit.com)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 이후 북미시장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업설명회(IR)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외국계증권사인 JP모건과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4월 1일까지 미국에서 IR투어를 진행했다는 것. 인스프리트에 따르면 대상은 가트너와 더불어 미국 최대 애널리스트 및 리서치그룹인 IDC를 비롯해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Sullivan) 등 유수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인스프리트는 이에 앞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의 통신 전문전시회인 ‘CTIA(Cellular Tele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 2010’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창근 글로벌경영총괄 부사장은 "ADR 발행 이후 업무제휴를 통한 전략적 투자와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이번 해외IR을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홍콩 시장에서 대형 메이저 투자기관을 중심으로 IR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