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원하는 자료를 보다 빠르게 찾아야 하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검색을 구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검색 개편은 이용자 피드백을 검색에 반영했다. 이용자들이 많이 클릭한 검색 결과가 상단에 배치되도록 구성했으며, 클릭율이 낮은 컬렉션은 과감히 검색 결과에서 제외했다.

예컨대 다음 모바일웹(m.daum.net)에서 '박지성 골'을 검색할 경우 박지성이 골을 넣은 장면을 생생히 볼 수 있도록 관련 동영상부터 검색결과로 제시하고 그 뒤에 블로그, 뉴스 등 다른 컬렉션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심리테스트'를 입력할 경우에는 검색의도에 적합하지 않은 동영상, 쇼핑하우 등의 컬렉션이 제외된다.

또 '이효리/동영상', '이효리/뉴스' 등과 같이 '키워드/컬렉션명'을 입력하면 통합검색 결과를 거치지 않고 해당 컬렉션 검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사용성을 극대화 했다.

이 밖에도 ▲지도 검색 ▲ 초성 검색 ▲ 스마트앤서를 모바일에 확대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음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원하는 결과를 찾을 수 있게 되어 스크롤 하는 데 드는 수고 및 검색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검색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