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식품산업을 소개하는 ‘뉴질랜드 식품및 식자재전’이 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다.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국내 식품관계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식품업계 트렌드를 소개하는 ‘2010년 외식트렌드 전망’과 ‘가정식단의 변천과 트렌드’를 설명하는 세미가가 열렸다.이어 뉴질랜드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마련됐다.안티포즈 워터(스파클링 워터),안즈코(쇠고기),아오테아로아수산(홍합),부라운리그농산(단호박),카나리 엔터프라이즈(버터),시제이 파스크와 크로스로즈,스파이밸리(와인),이지요(요구르트) 등 16개 업체가 참가했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관계자는 “뉴질랜드 식품및 식자재는 맛과 신선함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오 있고,생산에서부터 유통,가공수출에 이르는 전단계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무역교류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층청의 그레엄 솔로웨이 상무참사관은 “뉴질랜드 친환경 식자재는 세계 18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며 “호텔과 식당,바,소매,유통업계에 뉴질랜드의 식품과 맛을 소개하고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국과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