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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 6일 안방서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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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K-리그 2라운드
    수원, 이운재·조원희 스타 총출동
    1승씩 올린 전북-제주 경기 관심
    수원·포항 등 개막전…행사 풍성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 프로 축구인 '쏘나타 K리그 2010'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말 K리그 2라운드 6경기가 열려 축구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6일 오후 3시 수원-부산(수원월드컵경기장),포항-대구(포항스틸야드),제주-전북(제주월드컵경기장) 등 3경기가 열린다. 이들 경기는 제주 수원 포항의 홈개막전이어서 볼거리가 풍성하다. 7일에는 대전-경남(대전월드컵경기장 · 오후 1시),인천-광주(인천월드컵경기장),강원-서울(강릉종합운동장 · 이상 오후 3시),전남-울산(광양전용구장 · 오후 3시30분)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K리그 개막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전북에 3-1로 패한 수원은 홈에서는 반드시 첫 승을 거두기 위해 조원희 이운재 등 스타 선수들을 총출동시킨다. 이와 함께 수원은 새로운 팬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블루랄라' 캠페인을 선보인다. 팬들을 위한 무료 '페이스 페인팅존'과 미끄럼틀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설치된 '블루랄라 키즈존',일반 관중이 즐겁게 응원에 동참할 수 있는 '블루랄라 응원존' 등을 새로 마련했다. 여성 관객의 관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여자 화장실 수를 늘리는 등 여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박재순 수원 사장은 "K리그 팬들에게 '블루랄라 캠페인'으로 더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 축구장을 추억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은 시즌 첫 경기인 대구전에서 특유의 공격 축구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광주에 덜미가 잡힌 대구는 포항을 첫 승의 제물로 염두에 두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포항이 한 수 앞선다는 분석이다. 국가대표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 나섰던 김재성 신형민 김형일이 모두 출전하고 모따와 노병준이 대구의 골문을 열 쌍두마차로 나선다. 올해 K리그에 데뷔한 발데마르 레모스 올리베이라 포항 감독은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하는 게 목표"라며 우승의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 1승씩을 거둔 제주와 전북의 맞대결도 관심이다. 지난달 27일 부산을 1-0으로 잠재운 제주는 지난해 8월30일 성남전 이후 홈 5연패의 사슬을 홈에서 반드시 끊을 계획이다. 제주와 맞붙는 전북은 지난해 9월20일 부산전 이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동시에 초반 기선을 잡아 선두로 치고 나간다는 복안을 세웠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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