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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코리아 2010-韓·아부다비 포럼] '녹색 리더십' 공유한 형제국 발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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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

    어윤대 국가브랜드委위원장
    작년 12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전 계약을 체결할 당시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UAE가 한국을 믿어주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UAE는 한국의 기술력과 잠재력,강한 의지와 열정을 신뢰했습니다. 특히 한국을 '형제국'으로 여기면서 한국 국민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국가 간 협력은 서로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한국과 UAE의 경제 협력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믿습니다.

    UAE는 석유 매장량 세계 7위의 자원 부국입니다. 그런데도 아부다비 정부는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한국도 녹색기술과 대체 에너지를 통한 '저탄소 녹색 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선포하고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전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녹색 성장' 전략은 기후 변화,에너지 고갈과 같은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환경을 외면한 경제성장은 이제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녹색기술과 대체에너지 개발 역량이 국가와 기업의 성패를 가르게 될 것이며,경제위기를 돌파하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미래 성장의 길을 미리 준비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녹색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아부다비 정부에 깊은 찬사와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포럼을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을 위한 논의들이 많이 이뤄져 두 나라가 진정한 형제국으로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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