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미국의 대표적인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ACT(Advanced Cell Technology)사가 개발중인 약품이 美보건성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보건성은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치료제’를 스타가르트병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특히 이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세포치료제는 전임상시험(동물실험)에서 큰 치료 효과를 보여, 임상시험에서도 빠른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에 세계 최초의 배아줄기세포치료제로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크다. ACT사는 작년 11월 19일 미국 FDA에 스타가르트 병에 대한 세포치료제 임상허가를 신청했었다. 올해 1월 미 FDA로부터 보완요청을 받았으며 현재 3월 중으로 FDA와 자료보완 미팅을 통해 임상승인을 조정할 예정에 있다. 이번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것은 향후 미국 FDA로부터의 임상승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현재 진행중인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차바이오측은 기대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