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는 한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면서 가치주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모간스탠리는 "견조한 이익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한국 시장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 5년간 평균 PBR이나 12개월 예상 PER 등을 볼 때 글로벌 증시에 한국은 밸류존(value zone)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출구전략의 불확실성과 유럽의 신용위험 등을 감안할 때 지난 10년간 성과가 좋았던 가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증시가 강세장이나 약세장에서 모두 이런 흐름이 유지됐으며 앞으로도 가치주 중심의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증시에서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가치주 장세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